
Review/Movie
언더 더 스킨 (Under The Skin, 2013)
영화는 예술의 한 형태이다. 은 영화 평론가 등 영화의 전문가들에게 수많은 극찬을 받은 영화다. 또한 난해한 영화에 대한 얘기에서 꼭 언급되는 영화 중 하나다. 이런 사실을 모르고 단순한 SF 영화로 생각하고 보았다가 다소 당황했다. 은 외계인이지만 겉 모습은 지구인인 '여성'(스칼렛 요한슨)이 영화의 주체이다. 영화의 시작 부분에서는 지구의 언어를 연습하는 듯 한 여성의 목소리가 나온다. 언어부터 연습하던 '여성'은 지구의 환경을 접하면서 점차 새로운 감정을 느끼게 된다. 은 영화가 예술의 한 형태임을 보여준다. 우리가 예술이라고 부르는 여러 그림 같은 것들을 보면 다소 이해하기 어렵다. 개인의 표현이 다양한 방식을 통해 전달되고 그 방식이 독창적인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또한 그 작품이 가지는 진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