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eview/Movie
플라이 (The Fly, 1986)
오늘 제 연구실에서 무언가가 잘못되었습니다. 그것도 아주. 2022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Crimes of the Future, 2022)를 접하기 전까지는 의 감독인 데이비드 크로넨버그를 접해보지 못했다. 당시에 은 범죄라는 제목, SF라는 장르, 비고 모텐슨, 레아 세두, 크리스틴 스튜어트 3명이 출연이기에 부국제에서 가장 기대하고 있던 영화이다. 하지만 정작 내용은 다소 난해하고 고어가 가득해 조금 놀랐다. 영화가 끝난 후에 감독이 누구인가 궁금해서 찾아보니 충격적이게도 한 분야의 거장이라기에 한번 더 놀랐다. 조금 더 찾아보니 에 대한 리뷰로 "크로넨버그 팬이라면 환호를, 아니라면 고문과도 같을 것"이란다. 나의 흥미를 끌기에는 충분했다. 는 한 과학자가 순간이동을 개발했다는 설정에서 시작된다. ..